담백하고 간결하게 보여줄 수없고 설명할 수 없는 연인들의 복잡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펼쳐주는듯 합니다.
하지만 서로를 알고 사랑하더라도 한계가 있는 만남의 끝은 이별.... 이들의 이별은 슬프고.....
그녀는 오드리 헵번마냥 까치발을 들고, 그는 뜨거운 눈물을 머금은 그녀를 꼭 안고 뜨거운 입맞춤을 한다. 그리고 서로는 마저 가야 될 길로 떠난다.
잃어버린 것을 서로를 통해 찾았음에도 말이다. 그래서 영화는 로맨스가 아닌 사랑을 담았지만 코미디영화로 분류된 게 아닐까. 구지 구색을 맞추자면 코미디 중에 로맨스코미디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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