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주된 이야기는 백년 전에 있었던 살인사건과 이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나온 사진작가 일행의 이야기 입니다.
영화는 현재의 사건과 과거의 사건을 혼재해서 보여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헤깔린다고 얘기도 하지만 그다지 헤깔릴 것은 없어 보입니다. 영화속에서의 진범은 누구인지 머 금방알 수 있습니다. 답을 가르쳐 주는 대사도 나오고....후후 그러나 더 관심있게 봐야 할 것은 주요 인물들의 심리상태입니다. 과거의 살인사건이 벌어지게 된 동기와 심리는 영화속에서 꾸준히 보여주지만... 오히려 현재 인물들의 심리 상태는 더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들의 미묘한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속 대사나 나레이션은 뭐랄까 좀 어렵고 심오하다고 해야할까여...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지루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러닝타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볼만합니다.
묘한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네여...
(총 0명 참여)
1
웨이트 오브 워터(2000, The Weight of Water)
제작사 : Le Studio Canal+, Miracle Pictures / 배급사 : 영화사청어람
수입사 : 아이엠픽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