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몰랏습니다.
완젼 만화에서 튀어나온사람의 진수같은,
그의 인형같은 미소가
사르륵 흩날리는 머릿결이..
그가...그가..
엑스맨의 매일 썬글라스를 끼는 사람이었다니!!와...역시 배역이 같은인상을 다르게 느끼게 하더군요
;;여튼 애잔하고 서글픈 로맨스대신 (요새 일본영화를 많이봐서;;)
이렇게 제목부터 결말을 알려주는 로맨스는 정말 오랜만 이었는데요
단순히 로맨스라고 하기엔 쫌...그냥 정말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본듯해요
초반 대략 20분저도 만화를 보는데
그영상이 정말 예전 꼬마 였을 때 주로 보았던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더군요(아무대서나 노래불러대기...눈썹으로 감정표현하기 등등..)
이걸 똑같이 다큰 성인 연기자가 흉내내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은...그녀가 창피 했습니다.
여튼 바뀔때 눈밑에 다크가 쪼금 거슬리긴 하지만
충분히 아름답고
cg를 활용한 동물들의 기가막힌 연기도 재밌었고
해사한 왕자의 미소에 뻑가고 돌아온 영화였습니다.
단지
남주인공이 요새 미드의 선두주자 인 그레이아나토미의 꽤 멋진 분이라는데
그의 매력이 잘 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까칠하려면 그의 대사한마디한마디에서 살아나야는데
어쩐지 상처받은 유부남인 느낌만 계속 들더군요..(까질함과 번뜩이는 재치...그런게 포함되었으면 더 좋았을듯..)
엔딩크레딧이 이쁜..동화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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