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 17살과 32살 그들이 살아온 시간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정말 이성의 사랑일까? 란 궁금증을 가지고 영화를 봤습니다. 첨엔 지루한 듯한 느낌으로 시작했지만 끝이 난 후 끝난 것 같지 않아 잠시 그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세상의 일들과 등지고 살아가려는 남자와 세상의 일들로 인해 상처가 많은 여자 비록 나이차이는 많지만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는 서로의 상처를 안아 줄 수 있는 둘이기에 사랑할 수 밖엔 없었나 봅니다. 이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들 느끼셨는지는 모르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 참 부러웠습니다. … … … 하지만 영화가 무지 지루하게 느끼실 분들도 많을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