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어제 메리크리스마스 시사회를 보고 왔어요~!
사실 전쟁영화라 별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고 우리의 주인공 슈프링크가
"오늘 밤만은 꼭 동지들을 위해 노래하고 싶어." 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저의 가슴은 뭉클해지기 시작했죠..
서로 총은 겨누고 있었지만 모두 가족의 사랑을 그리워하고 있었고
조국을 위해 전쟁에 나섰지만 가족들은 그들을 너무나도 애태우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에 가슴이 아팠어요..
서로 휴전 협상을 맺고 말도 통하지 않지만 서로 잔을 주고 받으면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나누는 모습은 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만들었죠..
성탄절의 종이 울리고 그들이 다 함께 모여서 미사를 드리는 모습은 저에게는 명장면이었어요^^
마지막 장면까지 가슴찡했던 오랜만의 감동실화 였습니다..
대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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