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즐겁고 편안한 느낌의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상하이의 야경은 그야말로 아시아 최고로 아름답다는 표현이 어울렸다.
정말 환상적이어서 감탄의 연발이었고 건물과 경치가 굉장히 이국적이었다.
너무나 즐거운 드라이브 여행을 한듯한 로맨틱한 상상의 영화여서 기분이 좋았다.
곳곳에 숨어있는 상하이의 경치만으로도 좋은 재미가 있는 영화라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엔딩부분에서 조금 아리송한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나름 따스하고 즐거운 로맨틱 코미디여서 괜찮았다.
조미는 꾸민 모습도 상당히 예뻤지만 털털한 이미지의 연기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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