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게시판에 간단히 남긴 글을 옮깁니다.ㅎ
투야의 결혼 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볼 때 사전 정보 없이 가벼운 소개 정도만 보고 찾아보는 편인데 이번 영화도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현재보다는 원시적인 결혼과 이혼 그리고 삶을 사는 인물들인 것 같지만... 시간이 변해도 인간이 인간답게 살도록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간이 사회적 자연적 환경속에서 어떻게 살아 가는 것인지... 몽골 유목민 사회의 한 여자인 투야를 중심으로 평범하고 잔잔하게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뭐랄까...가끔은 일본영화식의 생뚱맞은 위트도 있고...
찾아봤더니...와우...올해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이군요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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