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클루니의 힘으로 만드어가는 영화. 시작의 역순으로 보여지는 요즘 낮익은 구성으로 전개되지만 영화를 보는 어떤 순간까지는 처음 영화의 장면과 연관성을 못찾아 한동안 나름 애먹고 보았다. 기대가 커서인지 처음 영화 시작하고는 무척 졸려 진짜 졸고 말았다. 그러나 중후반 부터는 나름 몰입하고 봤지만.. 역시 쉽지는 않았고 사실 내용도 그리 이해가 가거나 공감이 가지는 못했다. 돈이 필요한 전문 해결사가 돈 때문에 자기 양심을 팔았다가 다시 정의에 사도가 된다는 큰 줄거리이겠지만 제작자에 입김이 더 컸던 모양이다. 적어도 본 시리즈를 감독한 사람이라면 이렇게 답답하게 전개하지는 않았을테지만 말이다.
조지클루니의 연기는 정말 좋았고 그의 입담(?)에 다시금 찬사를 보낸다. 그나마 이 영화를 보고 얻은게 있다면 이것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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