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많이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영화자체가 재미없다거나 형편없다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연쇄 살인자 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저 혼자 흥미진진한 추격전, 잔인하면서 기묘한 살인극, 번뜩이는 추리력 이런걸 상상했었는데
그런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영화는 진행합니다.
대규모 추격전 이런씬은 없고
죽이는 방법도 너무 노말합니다.
쓸데없이 잔인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지만 연쇄살인자가 등장하는 영화치곤 너무 평범한 살인..
살인 행위 자체보다는
살인동기나 심리 상태.. 뭐 그런거에 비중을 두고 표현하려 한것 같습니다.
살인자는 극 초반에 이미 공개되고..
왜 죽였느냐.. 왜 그렇게 되었느냐.. 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지루했습니다..
저 처럼 그냥 재미위주로 영화를 관람하는 취향의 사람이라면..
큰재미를 얻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취향과 감동이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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