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에 이어 영화로 만들어진 만화.
만화도 대~충 봐서 줄거리는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한 가지 궁금했던 건..
'과연, 그 맛깔나는 장면들을 어떻게 연출했을까' 하는..
하지만, 영화 보는 순간 확 달아난 생각..
아우~ 아직도 생각난다, 주인공 '성찬' 이 만들어준 반찬을
맛있게 먹는 모습들..;;
밥 안먹고 이 영화 봤으면 참 큰일났을 뻔 했다 ^^
간단한 내용인즉~
조선시대 최고 요리사였던 '대령숙수'의 칼을 놓고
대회가 열리는데, 성찬과 그의 숙명적 라이벌 봉주가 요리로
대결을 한다는..(너무 성의없나?) 그런 내용..
사실, 속 안에 줄거리가 더 있긴 하지만..생략!!
영화 보는 내내 참 음식을 맛깔나게 만든다는 생각이..
회부터..불가마에서 몇 초만에 익어서 나오는 삼겹살에..
육회도 나오고..;;
전체적으로는 뭐, 줄거리도 살짝 읽히는 편이긴 하지만..
나름 흠 잡을 데 없는 영화.
중간중간 조연들이 펼치는 연기도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