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라는 영화를 맨 처음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식스센스와 다르지 않았다. 물론 영화 흐름이나 색깔등은 크게 다르지만 뭔가 뒤통수를 쎄게 때리는 듯한 그 무언가... 그게 쏘우의 최대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쏘우는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고어 영화 시리즈가 아니다. 쏘우의 반전이 큰 매력이었지만 후속편에서는 너무 반전만을 의식하만서 관객과의 대결을 유도하는 것 같다. 그러나 반전만이 생명은 아니었다. 쏘우 4. 정말 극장에서 비싼 돈 주고 본것이 후회스럽다. 나는 쏘우가 개봉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려온 쏘우 시리즈를 정말 사랑하는 관객으로서 이제는 정말 지겹기까지하다. 범인이 누구였는가가 중요하지 않고 영화가 전개하는 방식이 정말 싫다. 왜? 그사람은 그래야하지? 잘 모르겠다. 정말 이제는 감독이 무얼 얘기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처음부터 너무 지저분한 영상에 놀라서 그 다음을 이해하지 못한것일까? 이제는 정말 억지스럽다.... 제발 이제는 그만 만들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