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절박한 상황속에서도 피어나는 비극적이면서도 운명적인 사랑의 영화
감성을 너무도 자극시켜서 눈물이 하염없이 뚝뚝 떨어졌다.
이 영화를 보고 원없이 울고 싶다면 손수건을 미리 준비해야 할것같다.
다소 상투적인 소재와 느린전개로 인해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영화였는데 조재현과 김지수의 연기가 한데 어우려져 너무도 아름답고 애절한 영화가 만들어진것 같다.
두사람의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보면 완전히 감정이입되는 그런 영화다.
조재현의 연기변신과 느낌들이 좀 다르게 느껴져서 더욱 좋았던 영화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여인의 김지수씨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다
이상하게도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도 눈물이 흘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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