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알고 난후...
이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달콤한 것만이 아닌
서로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일에만 전념하는 남자...
그 남자에게 점점 빠져드는 여자...
처음에는 몰랐던
서로의 마음이...
감정이
서서히 빠져드는 둘을 봤을때 그때,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었다는 그 느낌..
제가 겪었던 마음과 비슷해서 놀랐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그들의 사랑과 같진않지만, 내가 내사랑하는 사람을 마음에 두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부분은
어느무엇과도 바꿀수 없었으니까요.
남자를 위해서 남자를 기다리며
"사랑한다""사랑한다"
마음으로 외치는 여자를 보면서
우리내삶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어요.
이시대를 살아가는 남자들의 모습..
먼가는 숨겨진듯한 그 모습...답답하지만 그래도 끝끝내 자기 일에 열중이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작은 배려...
여자는 작은배려에 사랑을 느끼지요...
이시대를 살아가는 뜨거운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영화가 아닐까싶어요.
아쉬운 부분은 마지막 부분이 아닐까싶어요.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도망가게 했지만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남자.....
눈물만이.....
이것도 어찌보면 우리 정서를 보여주지 않았을까요
하면서도 안타깝네요......
긴시간동안..여행을 다녀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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