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현실을 자신의 영화로 기막히게 비유하여 보여준 스티븐 자일리언 감독
그를 난 천재라 생각한다.
그 방법론적 접근이 너무나 탁월해서 나의 입을 다물수 없을정도 였으니까..
초호화캐스팅배우들이 열연하는 연기라는점에서 좀 외면을 받았다고 하지만
이 영화를 본다면 아마 생각은 달라질것이다.
정치가 어찌 힘들지 않을수 있을까?
너무 뻔한 반전임에도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말들이 있다.
한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몇몇 순간들이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딱 한순간 이란다.
그 순간을 놓치면 영원히 사라진다
정말 이 대사가 가슴깊이 남는다.
어느순간부터 쥬드로의 눈빛이 쏙쏙 꽃혀서 내눈에 내 맘속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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