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양조위.
그가 출연하는 영화기에 기대를 한가득 품고 극장에 들어섰다.
역시 양조위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느다. 단 한번도.
치아즈(막부인)와 이 의 아슬아슬한 사랑 그리고 욕망.
서로를 원하면서도 마음을 드러낼 수 없는 그들의 애증과 연민.
격정적 슬픔과 사랑 그리고 열망
그 모든 감정의 결정체가 양조위의 눈을 통해 스크린으로 뿜어져 나온다.
그는 입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그 모든 것을 관객에게 전달하며,
그의 메시지는 가슴 저미도록 애절하고.. 애절하다.
영화를 본 지 벌써 하루가 지났건만,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까닭은
양조위의 눈빛이 너무나도 슬프고 쓸쓸했기 때문인가 보다.
최고의 배우가 더 빛날 수 있도록 하게 만드는 것도
역시 최고의 감독이 있기 때문일 터.
최고가 모여 만든 최고의 영화, 색,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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