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최고의 영화로는 터미네이터1.2를 들수 있지만
가장 많이 죽인 영화로는 이 "코만도" 가 으뜸.
코만도는 원래 영국특수부대의 하나인데 미국영화제목을 이리붙였는지 아리송하지만
넘어가고..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코만도"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존 매트릭스대령.
라틴아메리카의 독재자 아리우스에게 납치된 딸내미를 구출하는 아놀드의 무자비한
활약이 키포인트.
뭐. 액션은 엄청 거창하다.
울퉁불퉁한 근육의 매트릭스가 악당들을 졸라죽이고 던져죽이고 때려죽인다.
총.칼 갖춘 이후는 그야말로 살인의 뷔페!
참 다양한 방법으로 죽인다. 특히 헛간에 숨었던 매트릭스가 악당똘마니들을
도끼와 톱날로 난자하는 장면.엄청 잔인해.
분명 오락영화이긴 하지만 지나친 잔혹함은 눈살을 찌푸리게 해.
가장 이해가 안가는건 살인마 매트릭스가 딸에 대해서는 너무나 극진하다는점.
피묻은 손으로 딸을 껴안고 뽀뽀하는 매트릭스..
미국인들의 정서란?
람보와 함께 80년대액션영화를 양분했던 "코만도"
람보와 코만도가 싸우면 누가 이기냐? 란 중차대한 문제를 남겨주기도..
람보가 이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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