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시작하면 두 사랑하는 남녀의 뜨거운 열애가 진행되고 곧 이어 사건은 시작됩니다. 사랑했던 여인의 죽음.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슬픔과 함께 당황한 남자의 모습과 표정... 이 영화는 왜 여인이 죽게 되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의 법정 드라마에 전개입니다. 실제로 불륜이라 부를 수 밖에 없었던 연인들.. 그러나 본인들은 진정한 사랑을 나누었기에 남자는 그 여인을 치정에 의한 살인이 아닌 죽음을 원했던 여인의 청을 들어 주었던 부분을 인정하는 두 대립간에 고민하게 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했던 여인의 명예를 지켜 주고 싶었던 그는 어떤 형량을 받아도 좋다고 하지요. 남녀의 가족은 각각 힘든 상황에서도 그 두사람을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과정이 참 아름답고 지루하지 않게 진행됩니다. 여인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남자와의 사랑의 쾌락에 괴로와 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죽어가지요.. 영화는 정말 아름답게 이 두사람의 연애를 묘사합니다.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베드 신이 많은 것 같지만... 한번 보세요.. 직접 느껴 보시는 것이 제일 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