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마누라...
3편까지 나온 시리즈물의 원조이자...
조폭이라는 단어를 직접 제목에 단 영화로서는 흥행도 했고 나름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조폭 영화 엄청 많은데 제목에 '조폭'이라는 단어를 직접 단 영화는 별로 없는 것 같다...거의 없나?
조폭 소재 영화를 모조리 몰아서 안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은 않다...
그것도 소재 중 하나이니까 소재로서 인정해 줄 필요는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중에서 나은 편에 속하는 괜찮은 여오하로 보인다...
다만...
조폭 영화가 너무 많으니까 욕을 먹는 거고...
너도나도 그냥 코미디와 조폭영화를 대충대충 찍는 이들이 있어 문제가 된다...
그리고...
조폭 소재 영화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편이라는 것이 곧 이 영화가 절대적 의미로, 가치적으로 아주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냥 그나마 이 정도면 괜찮은 영화라고 말하는 것 뿐이다...
영화 감독과 주연 여배우 두 사람 모두에게 거의 '대표작'이 되는 것 같은데...
이 영화가 대표작이라면 좀 아니다 싶은 면도 있는 것 같다...
여하간 중박 정도는 편하게 줄만한 나름 괜찮은 영화 조폭 마누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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