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에서 특이한 것은 색 , 계 라는 다소 생소한 제목과
감독이 이안이라는 것
주연을 맡은 배우가 양조위와 탕웨이라는 것 ..
홍콩은 어디가나 기아와 사회적 혼란 속에 고통 받고 있다
그와중에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특권 층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뜻을 같이 하여 국가에 적대적인 친일파의 핵심 인사인 정보부 대장 '이"를
없애기로 계획하며 그 임무를 왕치아즈에게 맡긴다
굉장히 어설프게 음모를 꾸며서 리에게 다가가지만
리는 왕치아즈를 연인으로 받아들인다
둘이 뜨겁게 사랑하고...
결국 왕치아즈는 리를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미션을 까맣게 잊는다
여자는 그런가? 몹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영화지만
색은 아름답게 표현되어있다
개인의 순간적 행복이 많은 국민의 고통 위에서 자행되는
특권층들 만이 누렸던 잔인하고 이기적인 행위라는 느낌도 있었다
굶주린 많은 백성들 사이로 유유히 다니는 승용차가 꽤나 미워 보였다
그들을 총으로 위협하며 밀어 버리는 모습까지도 나의 정서와는 상반되어
거북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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