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다 괜찮아...
ㅎㅎ
사실 뭐 사랑이라고 다 괜찮겠냐마는...
그런데 이 영화 속에서는 그것이 인정이 될만한 거 같다...
굳이 좀 제목을 바꿔 보자면 "시작은 애매했지만 진정한 사랑이 되니 사랑은 괜찮아..." ㅎㅎ 그 정도?
뭐 어디 출장 갔다가 여자와 하룻 밤 보냈는데 그것이 사랑이었을까 아닐까?
여러분은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뭐 연예인들 중에도 군대 휴가 때 한번 관계를 가졌는데 여자가 임신이 되서 그 아이를 '책임진' 연예인 이야기도 있는데...
아님 좀 다른 형태로 그런 식으로 만나 결혼한 경우도 있고...
말하자면 이 영화는 그런 설정이다...
충장 나가서 하룻밤 만난 여자가 임신이 되서 자신을 찾아온다는 설정...
솔직히 이런 일은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다...
또 남자든 여자든 이런 식의 관계는 갖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만...
그러나 이 영화 속에서만큼은...
그 이야기가 꼭 나쁘게만, 아니다 싶게만 보이지 않는 것은...
역시 위 연예인 이야기처럼 그 남자나 그 여자가 결국 진정 사랑을 하고 서로 결혼을 하고 그리고 결국 진정 사랑하게 되니 뭐 그리 나쁠 것만도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결국 엔딩의 올드 팝 가사처럼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서로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는 관계, 당신 없으면 못 산다는 그런 관계가 된다면 뭐 그런 사랑은 괜찮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영화 제목이 사랑은 다 괜찮아 인가 보다...
서로가 진정 사랑하게 된다면, 서로가 사랑을 지킨다면, 그런 사랑은 다 괜찮아...
그런 의미를 담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