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왕가위
사랑의 기억에 관한 영화로 차갑고 슬프지만 아름답고 따뜻했다.
화양연화의 속편이기도 한 2046은 그의 다른 영화들 느낌도 조금씩 묻어져 있는것 같다.
화양연화처럼 가슴아리고 조용한 그런 영화는 아니었다.
왕가위 특유의 영상은 그래로였고, 양가위의 연기 또한 최고였다.
양가위를 만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리고 거기에다가 장쯔이 , 공리, 유가령, 장만옥..
주옥같은 그녀들의 모습을 한꺼번에 한 영화에서 볼수있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다.
그녀들의 등장만으로도 영화는 너무나 아름다워졌고 미녀들의 자태는 매혹 그 자체였다.
왕가위의 전율과 그 느낌 그대로 나에게 전달되었던 영화를 잊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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