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앞의 두 편은 영화관에서 못 보고..
비디오를 빌려봐야만 했던 아픔이 있습니다.ㅎ
본 아이덴티티와 슈프리머시를 보면서..
다음 편은 꼭! 영화관에서 보리라 다짐했죠,ㅎ
전 영화를 혼자서 보는 것을 꽤 즐기는 편이라 (영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좋아요,ㅎ)
이번에도 조용히 혼자 보러 다녀왔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재밌다!" 입니다.
정말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군요,ㅎㅎ
안타까운 장면에선..
옆 사람들도 있는데 혼자 안타까워서 "아,."라고;;
탄식을 해버렸을 정도였죠..
그 기자 말이예요,ㅎㅎ
하지만, 시리즈물은 1편이 제일 재밌다고 하잖아요?ㅎ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다고 하면서 만족하고 나왔지만
어제 그냥 다시 본 아이덴티티를 보니..
역시 아이덴티티가 더 재밌구나! 라고 생각했죠.
아이덴티티는.. 정말 보고나서 견딜 수 없어서..
바로 비디오 대여점에 가서 슈프리머시를 빌렸으니까요..ㅎ
암튼..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점이 좀 아쉬웠어요.
아, 제목은 절대 죽지 않는 남자라고 해놓고.. 다른 얘기들만 잔뜩 늘어놨네요!
본은.. 생각해보면...
아무리 주인공이고 첩보요원이고.. 뭐 그렇다고 쳐도
처음 총 맞고 바다에 빠졌는데 멀쩡히 살아나는 것을 시작으로..
참, 죽음을 잘 면하고 다니는거 같아요.ㅎ
마지막 장면에선..
'아, 이제 정말로 본이 죽었구나....'했는데..살아나고;
솔직히 어떤 인간이 그렇게 물에 빠졌는데 살아납니까;;;
물론, 주인공이고.. 정의롭고.. 매력적인 우리의 본이 죽어버리면 너무 안타깝지만..
정말 절대 죽지 않는거 같네요,ㅎ
'정말 죽을 땐 어이없이 죽을꺼야..?'라고 생각했습니다.ㅎ
얼티메이텀으로 막을 내린 본 시리즈..
4번째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네요..ㅎ
이대로는 뭔가 아쉽잖아요.ㅎ
아무튼, 영화 보는 내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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