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에 당첨된 시사회를 다녀왔다..
츠마부키 사토시에게 애정어린 시선을 보내는 나로선 늦은 시간의 긴상영시간도 감수했다.
자연스럽고도 자신감 넘치는 연기와 완벽한 외모로 출연작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일본 영화계의 보석 같은 존재인 츠마부키 사토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워터보이즈> <안녕,쿠로> <눈물이 주룩주룩>등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사랑 받는 일본 배우 중 한명이다.
그를 또다른 감각의 영화에서 만난 기쁨은 두시간을 훌쩍 넘긴 상영시간의 지루함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얼마전 본 <무시시>와 비슷한 소재이지만 사뭇 다른 느낌의 영화였다..
어릴적 본 우리나라 요괴영화를 추억하기도 했고...
넘치지 않은 웃음 포인트도 즐거움 중에 하나였다..
암튼 즐거운 영화였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이 세상을 멸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시 숙연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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