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9월 11일 교토 출생. 쿠로자와 키요시의 조감독 출신. 1980년 릿교 대학에 입학하였고 재학 중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등과 독립영화 제작을 시작했다. 단편 [팔랄라]로 피아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1986년 대학 졸업 이후 영화 잡지에 평론을 기고하면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화제작 [간다천 음란전쟁](1983), [도레미파 소녀의 피가 끓는다](1985)에서 조감독을 맡았으며, 스즈키 세이준의 [살인의 낙인]의 각본가로 유명한 야마토야 아츠시 밑에서 수년 간 각본 수업을 받았다. 이후 비디오 영화의 제작과 촬영을 병행하며 1996년엔 기요시 감독의 [네 멋대로 해라: 역전계획]의 시나리오를 함께 썼으며, 1997년에 동경영화학교의 교수로 임용됐다.
1999년, 장편 극영화 데뷔작인 [달빛 속삭임]으로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미나미토시코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공개된 [돌아보지 마라]로는 낭트3대륙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이 두 작품으로 국내의 많은 영화제에서도 신인상을 획득한다. 2001년 [해충]으로는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정식출품, 낭트3대륙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주연여우상(미야자키 아오이)을 수상하였으며, 2003년 [환생]은 후에 러브판타지 붐을 일으키는 효시영화로서 대히트를 기록하며 흥행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발판이 되었다. 같은 해 방송된 TV 드라마 [내일 부는 바람]으로 ATP상 우수작품상, 총리대신특별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옴진리교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화제작 [카나리아]와 [이 가슴 가득한 사랑을]에서는 섬세한 인물묘사와 힘있는 연출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일본에서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히트를 기록했던 2003년 작 [환생]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감독이다.
Filmography [달빛 속삭임](1999) [돌아보지 마라](1999) [깁스 걸](2000) [해충](2001) [환생](2003) [카나리아](2004) [이나즈마 루시](2004)/프로듀서 [이 가슴 가득한 사랑을](2005) [도로로](2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