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부터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미스테리 스릴러 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어 공포 영화 정도...-.-
스토리의 힘도 약했지만, 마지막을 모두 귀신의 짓이라고 덮어버리는 것에는 기가 차더군요.. 관객을 우롱하는 겁니까..?
게다가 별로 보여주지 않아도 될 잔인한 씬들.. 상당히 오래 보여주더군요... 그런게 눈요기 거리가 된다고 생각는 건지... 내참....근데 더 중요한 건 그 잔인한 장면들은 별로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주는 장면은 아닙니다.
다리에 수를 놓는 장면이나 손톱에 바늘을 넣는 장면 안 넣는 다고 스토리 전개에 지장이 가는 건 아니니까요.
저는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스토리에 필요한 잔인함 이라면 괜찮지만...
또한 김남진, 과 김성령 등의 조연의 역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김성령은 자꾸 사건을 은폐하려고 합니다만... 그게 나중에 일들과는 별로 연관이 없더군요..
김남진도 마찬가지 입니다. 메인의 사건과는 전혀 연관이 없지요...
게다가 미스테리라고 해서 정말 말도 안되는 여러 씬들 .. 쥐부리 글려 인가 할때 궁녀가 바뀌죠?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귀신이 한 짓이겠죠..?
게다가 보통 궁녀에 비해 박진희는 조금은 말도 안되는 무례한 짓들도 마구 합니다. 막나간다고 해야 할까요?
내의녀의 위치가 그렇게 높았습니까? 왕의 조카인 김남진에게 염산을 뿌리도고 무사할 만큼..?
처음에는 비슷한 소재의 미스테리 스릴러 혈의 누 정도의 수준을 기대했었지만....
실망입니다..
보는 내내 불쾌했고, 마지막에는 기가 차더군요......
단 주연배우들의 연기는 뛰어났다는 것에만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내의녀나 궁녀의 이야기라면 차라리 장금이를 한번 더 볼랍니다...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