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환상 그자체다... <월레스 & 그로밋> 을 만든 제작팀이 만들어서 그런지 많은 기대를 하면서 보았다. 그 기대는 역시 저 버리지 않았다. 진흙으로 만든 인형을 움직이는 자체부터가 새로운 감각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없다는 속담차람 이 영화도 그렇게 되나 했으나 충분한 흥행요소를 가지고 탄탄한 줄거리와 주인공들의 몸짓 하나하나마다 개성과 특성이 넘쳐서 그런지 관객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 줄거리 자체가 황당한 이야기면서도 웃으면서 볼수 있을 정도로 영화의 흡입력이 높은 영화다. 그때마다의 기발한 착상이 스토리를 연결해주고 있어서 지루함보다는 재미와 흥미를 더해 주는 것 같다. 닭을 통해 현재사는 인간들의 삶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의인화된 이야기는 자짓 빠지기 쉬운 지루함과 너무나 유치한 이야기를 이 영화는 나름대로의 착상과 스토리 전개로 이런 생각들을 말끔히 없애 주는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영화... 이젠 여러분이 확신하시고 즐길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