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에 일간지 최초로 연재된 만화 "식객" 많은 대중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이 만화를 영화로 옮겼다고 한다..영화는 어떨까?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제자들 중 단
한 명의 요리사를 선출하는 자리!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최상급의 요리들
하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갑자기 복어 독에 중독되어 하나 둘씩
쓰러지는데 당황하는 성찬과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봉주. 거기에 좌절하는 성찬.
그리고 5년뒤에 대령숙수의 칼을 놓고 벌이는 숙명을 건 요리대회,최고의 맛을 위한
천재 요리사 성찬(김강우)와 야망찬 요리사 봉주(임원희)의 불꽃 튀는 팽팽한 대결과
화려한 손놀림이 이제부터 시작되는데...
식객 만화 원작을 알아서 그런지 스토리가 짜고 치는 고스톱 같았으나 그걸 알면서도
재치있는 유우머와 조그만 감동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다른 배우는 모르겠는데 임원희씨가 하는 가장 인상에 남는 연기를 한 것 같다..그런데
임원희씨 연기는 아무리 진지해도 왜 이렇게 웃음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장면 성찬의 식당안에서 손님으로 나오는 "식객" 만화 원작자인 허영만씨가
한마디 외친다.."진수 성찬 이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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