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일단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하루종일 가슴이 무거울 정도로 닿는 이야기 였구요.
단적으로 좀 너무 미국영화 스럽지 않았나 싶었어요.
전형적인 미국 영화 있잖아요....
왜. 미국을 꾸짓는 듯 하면서도 결국은 인간애를 내세우면서 미국을 우호적인, 인간미 넘치는
나라로 만들잖아요. 그런 면이 좀 보였구요.
주연4명의 연기야 뭐, 다른 영화들로 부터 검증을 이미 받았고.
화면의 구성이나 삽입곡들 모두 분위기에 맞아 떨어졌던것 같아요.
중간중간 삽입됐던 핸즈핼드 기법은 가칠맛을 더해 준것 같아서 편집이랑 촬영 기법에 놀랐어요.
마지막 쯤에 아부함자의 손자와 제이미폭스의 눈동자와 속삭임이 겹치면서 영화가 끝을 맺는데, 소름이 끼칠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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