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브라이언 싱어가 아니여서
잘되봤자, 2탄과 같거나 아니면 그보다도 못하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그보다 못하더군요..
정신없이 영화를 볼 때는 생각할 틈도 없이 몰입해서 봤었는데..
영화를 다보고 나와서는 내용의 이런저런 허점들이 뇌리에 스치더군요..
이런저런 내용은 서로 모순이다, 이런거는 좀 약하더라..
간혹 멋대로 해석해 놓은 자막도, 몰입도를 떨어트리더군요..
"조사하면 다나와" 라는 유행어를 점잖은 장면에 써먹다니..
나중에 화질좋은 디빅을 구하게 되면.. 그걸로 봐도 될듯 합니다..
부활한 진의 폭주(?)장면에서.. 마녀같이 변하는 얼굴의 설정은 멋지더군요..
반지의 제왕 1탄에서 엘프여자가 마녀같이 변하는 모습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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