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 원래 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인데.
(난 망했든, 아니든 보고 싶었던 영화는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초반에 평론가?!들의 평들이 정말 안 좋았었다.
많이 봐봤자 100만명?!이라고 했을 정도 이니깐..
하지만, 이 영화 재관람을 했다고 하더라도 1000만 관객 돌파 영화다.
솔직히,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2007년 현재까지 1000만 관객 돌파 영화)
이 영화들에 비해서는 그닥 재관람까지 많이 했을 것 같은 영화는 아니라..
왠만하면 한번보고, 부모님 보시고 한번?! 그렇게 본 사람 아니면 뭐
어쨌거나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다는 거고..
이 영화 영상으로만 본다면 쫌 어색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내용과 배우들의 연기들로만 본다면 정말 괜찮았던 영화였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도 꽤 나오고..)
우리가 잘 알지 못했을때 지나갔던 배우들도 있는 것 같고.
아, 이 영화 기억 남는 장면들이 참 많은 영화 같다.
비겁한 변명입니다~~~ 라고 외치는 장면이나,
개인적으로 완전 눈물 쏟느라 난리친 버스에서의 피로 이름 쓰는 장면과..
마지막에 허준호?! 나갈때 모르는 척 인사하는 장면이나,
사탕봉투?!를 떨어뜨리는 장면...
뭐 이것저것으로 미워하지 않아도 죽여야만 했던 사람들이나..
이렇게 많이 울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던 영화 였는데,
정말 장난 아니었다.
난 이 영화가 좋았고, 부모님께서도 좋다고 하셨으니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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