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페이첵 페이첵
hongwar 2007-10-13 오후 11:16:28 1957   [3]
나는 페이첵을 보지 않았다.

그저 외국의 몇개 사이트와 국내 잡지를 보고

페이첵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것 뿐이다.

영화를 안보고 그영화를 논하는것 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겠지만.....어쨋든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은

이미 "페이첵"을 오우삼의 또다른 실패작으로 결론지은듯

싶다.....


벤에플렉이라는 캐스팅에서 약간 불안감을 느끼긴

햇지만....그처럼 완벽하게 평론가들의 불만섞인

불평을 들을줄은 몰랐는데.....


하긴 나또한 이미 몇년전 부터 오우삼이란 인물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긴했다....

흥행엔 성공했지만 도대체 왜 그가 만들었어야 했나

의심스러웠던 미션임파서블2...

스필버그가 이미 멋드러지게 만들어놓았던

2차세계대전 이야기를 어설프게 다뤄서 또다른

아쉬움을 남겨주었던 "윈드토커"........


아마 여기까지 글을 읽은 사람들은 내가 오우삼이란

사람에 대해 지독한 혐오감을 갖고 있거나

혹은 그의 영화를 싸구려 영화로 매도하려는 작정을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컬 하게도 나는 오우삼을 이세상 어떤

감독들 보다 사랑한다........

작년 오우삼이 내한했을때 그와 우연찮게 시사회장에서

만나 악수를 나눈뒤 그것을 가문의 영광으로까지

생각했던 이른바 오우삼 광신도가 바로 나니까.....


하지만 이젠 오우삼은 변해야한다........


우선 그가 원하는 내용과 그가 원하는 배우와

같이 영화를 찍었으면 좋겠다....굳이 주윤발과

영화를 찍으라고 하진 않겠지만..

제발 첩혈쌍웅의 첩혈속집의 페이스 오프의 겉모습만

보고 달려드는 유명 배우보다...그의 작품과 그의 철학을

이해해 줄수있는 그런 배우를 만나길 바란다...... 


홍콩으로 돌아가더라도 제발 그의 숨결이 살아있는

그만의 영화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수많은 악평과 수많은 실망섞인 목소리가 방해하더라도

나는 어김없이 극장에서 이영화를 보게 될것이다.

비록 예전같은 환호성이나 박수는 없더라도

나는 끊임없이 오우삼을 지켜보고 그를 독려할것이다.

왜냐면 그는...

"영화라는 단어의 의미를 스크린과

영사기 속에서 나오는 하나의 기계적 시각효과

라고만 알고있던 나에게... 예술이고 인생이며

그리고 한없는 행복이라는 새로운 의미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1


페이첵(2003, Paycheck)
제작사 : DreamWorks SKG, Paramount Pictures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CJ 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paycheck2004/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2915 [페이첵] 열려진 판도라의 상자.. (1) sda157 08.01.06 1689 0
현재 [페이첵] 페이첵 (1) hongwar 07.10.13 1957 3
47027 [페이첵] 원작이넫 뭐 이래~ sbkman84 07.01.22 818 0
43019 [페이첵] 나쁘진 않지만, (1) lkm8203 06.10.23 948 4
34973 [페이첵] 스스로 클리셰를 만들고, 스스로 오마주하는 오만방자한 감독의 영화일뿐 beoreoji 06.06.25 1600 3
22146 [페이첵] 페이첵 leeska0720@ 04.07.11 1426 3
20479 [페이첵] 흥미만점~ 재미만점~ㅋㅋ younjini 04.05.18 1117 2
20188 [페이첵] [페이첵]3년간의 프로젝트후... xerox1023 04.05.04 1061 1
19954 [페이첵] 감상후기 insert2 04.04.28 1030 1
18605 [페이첵] 페이첵 후기 complexboy 04.02.14 1333 2
18069 [페이첵] 절반의 지불(paycheck)만이 필요할 영화 bayfilms 04.01.30 1144 6
18029 [페이첵] 수수께끼의 영화... dudwn1007 04.01.28 992 1
18023 [페이첵] [J/y] 제 가격을 매겨본다 kaminari2002 04.01.28 1061 5
17905 [페이첵] [네오컷{<멜로딕피아>페이첵을 보고 난 후... lunaplug 04.01.19 1303 2
17903 [페이첵] 네오켓-아가페 "살기위해서는 기억해야만 한다" skyjunlee 04.01.19 1145 1
17899 [페이첵] [유격의 R.M.D.] 페이첵.. (30% 스포일러..) ryukh80 04.01.19 1367 2
17897 [페이첵] [페퍼민트 패티] 인간미 상실의 무서운 영화로의 진보. indisle 04.01.19 1127 0
17880 [페이첵] [수미니] 페이첵 시사회 후기 owing74 04.01.18 1401 1
17871 [페이첵] (깡돌이)페이첵 시사회후기 ccho34 04.01.17 1025 2
17864 [페이첵] 잘 짜여진 퍼즐... 그리고 오우삼... CrazyIce 04.01.17 1117 3
17860 [페이첵] [낭낭이] 페이첵 iodi 04.01.17 896 6
17859 [페이첵]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뛰어 넘어라 ds5hhu 04.01.17 1099 1
17858 [페이첵] 3년... moviepan 04.01.17 829 2
17853 [페이첵] 전형적인 오우삼식 영화 jealousy 04.01.17 902 0
17852 [페이첵] (히표)<페이첵>기억과 미래를 소재로한 흥미진진한 작품.. phpman 04.01.17 732 0
17850 [페이첵] 나름대로 영화평 hjna 04.01.17 846 1
17834 [페이첵] <나비잠>모르는게 약이다! (1) nabigam 04.01.16 1002 1
17808 [페이첵] 로또 복권을 위하여!! panja 04.01.15 986 0
17762 [페이첵] 미래란? 현재의 조각들이 열쇠가 되어 풀어나가는 거대한 퍼즐 (1) lchaerim 04.01.14 825 2
17701 [페이첵] * 페이첵 감상평 * cupid_j7 04.01.11 1513 5
17692 [페이첵] 또 하나의 오우삼의 실패작 페이첵(Paycheck, 2003)을 보고.... sonson2 04.01.11 977 1
17485 [페이첵] [Paycheck] 오우삼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1) scw87 04.01.05 1180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