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의 무한에 가까운 상상력으로 타 영화에선 생각지도 못할 독특한 영화가 완성되었는데요. 조니 뎁과 위노나 라이더의 초창기 시절 모습을 볼수있어 더욱 큰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하는 영화 가위손. 이 영화는 인간의 예리한 감성이 낳을수 있는 갈등과 비극을 적절한 비유법으로 아름답게 바꿔놓은 수작이라 할수 있습니다. 작은 마을에서 한마디 소문에 의해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뒤바뀌는 현상은 세계 어느곳에서나 공통적인 것으로 팀버튼 감독의 강력한 비판성이 담긴 이 영화는 그의 인간의 연약한에 대한 비웃음이 영화 곳곳에 잠재함으로써 평소 떳떳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보는동안의 불편함(?) 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포장하는데요 덕분에 가위손은 사랑을 받는 동시에 엄청난 미움과 불신을 동시에 받게되는 기구한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마치 당연하단듯이 말이죠 여기서 우리들이 느끼는 감정의 복선이란 안타까움과 희망(해피앤딩에 대한...) 슬픔등으로 결국엔 이 영화를 잊을수 없는 작품으로 남게 만듭니다. 사랑이 무언지.. 사람에게있어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의문이 든다면 이 영화를 보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는 자연스럽게 그 답으로의 길을 안내합니다.(물론 다보신 뒤에도 모르시겠다면.... 어쩔수 없죠 ~_~;;) - 여기까지가 제 어설픈 생각이었습니다. 읽느라 시간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_~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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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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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손(1990, Edward Scissorhands)
제작사 : 20th Century Fox / 배급사 : (주)프레인글로벌
수입사 : 조이앤클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