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림감독의 영화는 특이하다
감독만의 느낌이 있다
음악 화면기법 등 "연애의목적"과 아주 비슷하다
기존 감독이 생각하지 않는 다른 방향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능력 , 감독이 가진 최고의 능력이다
"조폭도 아버지고 가장이다"
조폭은 언제나 험상궂고 인정이란 없을거란 생각.
그것은 기존 영화들이 보여준 조폭의 모습이다
좀더 따뜻하게, 기존 조폭의 느낌과는 다른 방향으로,
한 인간으로서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조폭 모습으로
다가간 시도가 아주 신선하다
조폭이 기러기아빠이고 외로움에 떨고 있다
조폭이 가족없어서 매일 밥을 거르고 라면을 먹는다
조폭이 혼자 넓은 집을 청소하고 빨래를 한다
상상이나 했는가 ,
우린 항상 확인되지 않은 일들을 매체에서 다 확인된 것 마냥
믿고 따른다
영화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사실인것처럼 믿는다
이 영화는 그 편견을 없애주는 좋은 영화이다
아버지. 누구나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드는 사람 아버지
그 무서울 것 같은 사람도 아버지니까 ,
좋다. 이영화
상쾌하고 신선하고 웃을수도 울수도 있는
기가막힌 영화,
무엇보다 송강호 연기 일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