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준하..
그들의 첫사랑이야기.
엄마의 비밀상자를 열어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난한 남자 준하와 부잣집아들 태수..
그둘은 친구이며 한 여자를 좋아한다.
태수의 연애편지를 지혜에게 써주면서 준하는 자신을 숨기며 마음을 전한다.
친구의 마음을 알기에 서로는 사랑하지만 헤어지려고 하지만 마음은 자꾸 서로에게 향해있다.
집안에서 반대가 심해지고 군대에 가게된 준하는 지혜에 목걸이를 잊어버려 찾아오다 눈을 멀고만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만난 준하와 지혜는 어색하지만 이야기를 시작한다.
준하: 결혼은 했어?..난 결혼했는데...."
지혜: 나 어때보여?.. 나 지금 울고있잖아..."
하지만 자기가 눈을 잃어버린것을 속일수 있을것 같던 준하도 들켜버리고 만다.
지혜와 준하는 모두 울어버리고만다..ㅠㅠ
몇년후 지혜는 태수와 결혼을 하고 딸 주희를 낳게된다.
그리고 나서 우연히지만 자꾸 마주치는 주희와..상민..
엄마의 아빠 이야기처럼 또다른 그들이 사랑을 한다.
지혜의 딸 주희와...준하의 아들 상민.
시공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