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라 색다른 기획의도를 시도했는지 오케스트라연주를 듣고나서 영화를 보는 그런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경험상 극장이 아닌 곳에서 이루어지는 시사회는 별로거나 아니면 최악이거나 입니다.
지휘자께서 연주전 베토벤곡은 연주하기 어렵다 하시던데 듣는 내내 연습하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나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음악에 집중하지 못하게 왜 그렇게 여기저기 다니며 촬영하는 사람은 누군지 정말 나가고 싶은 걸 참았구요.
연주와 영화상영을 동시에 할 수있는 곳을 찾느라 힘드셨겠지만 막상 영화볼때는 화면도 작고 소리도 별로라 교향곡의 짜릿한 감동을 느끼기엔 2%로 부족해서 참 아쉬었어요.
시사회 보시고 입소문 내주십사 부탁하시던데 음악영화의 사운드가 감동으로 다가오기엔 부족했습니다.
역시나 영화는 극장에서 시사회하는 것이 제일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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