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김학순
출연 - 장현성, 방은진, 오윤홍, 사현진, 정은미
따뜻하고 조용한 영화 "비디오를 보는 남자" 는 영화보다는 드라마적 요소가 가득한 작품이었다.
일반적인 평범한 소재의 영화로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는 과정의 영화였다.
비디오가게를 운영하는 소심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다.
정적이면서도 마음에 와닿는 약간의 생활스러운 영화로 보고나서도 많은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
지극히 평범한 영화로 쓸쓸함이 묻어났던 잔잔한 영화로 일상속에서 펼쳐지는 나른함이 좋았다.
무표정한 얼굴로 만들어내는 애틋함이 묻어나는 영화로 과장과 억지가 없어 왠지 끌렸고 그속에 빠져들어가지 아니할수 없었다.
잔잔한 일상에 따뜻한 이야기의 저예산 영화였지만 진지함이 엿보였던 참 감동의 영화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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