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니스트는 극장과 kbs가 동시개봉하는 이벤트때 보았다. 2004년 개봉한 이 영화는 극단적인 체중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거의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던 베일은 이 영화에서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환각을 보는 그 역을 위해서 30킬로가 넘는 감량을 단행한다,,
불면증으로 저렇게 체중이 감량되면 저런 정신상태일수 밖에 없겠다고 주인공을 보는 것만으로 수긍이 되는 영화이다,,
죄책감으로 자신을 망가뜨려가는 이 역은 다른 면에서 자신속의 지옥으로 다른 이를 망가뜨려가는 아메리칸 사이코와 끝에 가서는 통하는 역인 것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다시 한번 더 유선에서 보여주면 좋겠다,,, 더빙인 거랑 자막일 때랑 영화 분위기가 많이 틀린데 이번엔 자막으로 한번 보고싶다,,
감량중에는 사과랑 블랙커피 한잔을 마시고 몸매를 드러내는 촬영날에는 물도 안 마셨단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잇었을까 하는 건 영화를 보면 왜 그렇게까지 감량을 하려고 했는지 알 수가 있다..
이 영화를 찍고서 3달만엔가 배트맨 비긴즈 오디션이 있어서 다시 살을 찌웠다던데 어떻게 건강유지를 했는지 이 사람 전담 트레이너에게 물어보고 싶다,, 어디에 공개 좀 안하나?
첫장면과 이후 장면들 얼굴을 보라,, 과연 같은 사람으로 보일려나?
나는 자신의 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미지가 나빠지더라도 악역이든 망가지는 역이든 해내는 배우를 좋아한다,,
그래서 난 크리스챤 베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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