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라는 배우를 복 있노라면 항상 기분이 좋다
악역을 하던 코믹한 역할을 하던
3할타자만큼이나 제역할을 해내는 그런 배우이다..
뷰티풀선데이는
반전이 있는 일종의 드라마 있는 스릴러(?)라고 할수 있겠다
뭐 아님 말고
여하튼 중반부까지는 흥미진진했다
지루하지도 않고
전혀 다른 두인물이 하는 이야기에 집중이 잘 되는 편이었다
내가 멍청해서 눈치를 못챈건지..ㅋ
그런데 이러한 긴장감이..
후반부에 두 주인공인 마주하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무기력하게 풀려버린다
내가 식스센스의 그 반전의 짜릿함을 기대해서일까..
나름 괜찮다고 볼수도 있지만
너무 맥없이 풀려버리는 반전에
허무하기도 했다..
흠..
아쉬움이 묻어나는 결말이 있는 뷰티풀선데이..
뭐 강추까지 하고싶지는 않지만
박용우 팬이라면 또다른 매력에 감탄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