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1 아이들 놀이의 하나. 여럿 가운데서 한 아이가 술래가 되어 숨은 사람을 찾아내는 것인데, 술래에게 들킨 아이가 다음 술래가 된다. 2 헤엄칠 때에 물속으로 숨는 짓. 3 무엇이 숨었다 보였다 하는 일. 【↖숨박질<숨막질≪번역박통사(1517)≫←숨-+-막+-질】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2005년 개봉할 때 동생과 같이 가서 보았다.
가서 보게 된 이유는 그 때 내가 다코타 패닝을 한참 좋아할 때라서......
그렇다고 지금은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어린 애가 어찌나 연기를 잘하는지......
다른 어른 배우들은 말할 것도 없고......
줄거리는 데이빗 캘러웨이 박사(로버트 드 니로), 9살의 딸 에밀리(다코타 패닝)는,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정신적 충격에 빠져 집에만 틀어박혀 지낸다. 데이빗의 제자인 칼슨 박사(팜케얀센)에게
몇 달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은 에밀리는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자 데이빗은 딸의 건강을 위해
공기 좋은 뉴욕 외곽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간다.
새로운 곳에서 상당히 안정을 찾은 듯 보이던 에밀리가 어느날 찰리라는 상상 속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한다. 데이빗은 '찰리'란 존재가, 딸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라 생각하며 안심하지만......
어느 날 그 '찰리'가 피로 쓴 메세지가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의 존재와 그와의 광적인 죽음의 게임에 빠진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영화는 결말이 두 개인데 내가 영화관에서 본 엔딩은 칼슨 박사의 집에 가는 에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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