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라는 영화에 대해선 오래전부터 알고있었다.. 감독도 좋아했고...(파이트클럽,패닉룸등은 재미있게 감상했다...)그러나..이상하게 세븐은 끌리지가 않았다-_-...(필자는 옆에서 누가 재미있다고 강추해도 별로 끌리지 않으면 잘 보지않는다...)
그러다가...티비에서 해주길래 보게되었다...1시에
공중파 방송이라 더빙이 아쉬웠지만...(성우들이 싫단게 아니라..더빙판을 좋아하지 않음..)
묵직한 모건프리먼과...대비되는 브래드피트 콤비... 그리고 시작되는 연쇄살인...
탐식,탐욕,나태,교만,정욕...그리고 시기와 분노... 이상 7가지 죄악...
영화를 보기전엔...과연 저 죄목들에 맞춰서 핀처 감독이 어떻게 풀어갈까..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개인적으론 짜임새있게 잘 흘러간것 같다... 전제척으로 어두운 화면 속에서...
그리고 브래드피트...는 잘모르겠지만 모건프리먼은 제대로된 캐스팅이라 생각도 들고...
후반부...오프닝엔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케빈스페이시의 등장으로 놀라고..
결말에서도 놀랬다.. 다른분들은 결말을 예상했다고 하시는분들이 있는데...정말인지가 의심스러울 뿐더러 어떻게 저걸 예상했을까..대단하단 생각도 들었다..ㅋㅋ(개인적으로 반전영화라고 알고보는 영화들에 대해선 굳이 반전을 맞춰볼려고 노력하진 않는편이다.. 반전을 알아채버려서 김샌 영화가 2편있는데..식스센스와 빨간모자의진실..-__;;;)
영화를 보고나서...역시 케빈스페이시란...생각도 들고... 다른분들의 평을보니... 브래드피트는 누가 처단하는가??...라는 글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죽음만이 최악의 형벌이 될수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자신이 피트의 처지에 있다고 생각해보자...
어느쪽이 더 큰벌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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