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의 연기...
언제나 봐도 자연스럽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더할나위 없을만큼 잘어울리고
웃기다 울리다 하는 감독의 재치와
송강호의 연기는 아주 잘어울리는 빵과 우유 같다고나 할까?
할줄아는거라곤 건달 뿐인 남자.
이 남자는 이제 40대를 넘어서면서
한가정의 가장이다.
그의 꿈은 우아하게 가족들과 사는게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그가 할줄 아는거라곤 주먹질 뿐이니 그는
어쩔수 없이 주먹을 쓰고 피를 본다...
이 영화는 재밌다가 슬프다가를 반복한다.
그러면서 영화는 우아하게 살고 싶은 우리의 모습도
보여준다...
조폭영화 라는 점의 한계도 보이지만
일반적인 조폭영화와는 다른느낌의
우아한세계...
우아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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