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숫자 23의 법칙으로 지배된다'
라는 개념으로 일으켜 세운영화 넘버23
영화내용도 끌렸지만, 짐 캐리의 연기변신이 더 기대가 되었던 영화
영화의 첫시작은
관객을 숫자23이 머릿속에 기억이 남도록 강조하기 시작한다
'기하학의 정의 23개, 주요테러사건 발생일의 합23...'
처음에는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강한부정이 마음속에 있었지만
점점 그 예들이 많아지고 펼쳐지면서 빠져들기 시작했다
영화는 현재에서 과거로돌아간다
사건의 시작은 주인공의 생일날,
아내에게 선물받은 책으로부터 시작된다
그 책의 이름이 바로 '넘버23'이다
중간중간마다 책내용이 스크린으로 읽혀지고 상황이 묘사되고
현재상황과 비교를 해준다
이런면에서 관객의 흥분도는 높아지고 영화가 깊어질수록
더욱 풀리지 않는 23의 정체에 머리가 조여온다
결국 마지막에 '넘버23'의 비밀은 풀린다
내가 본 영화 넘버23은 반전의 궁금증보다
배우 짐캐리의 연기를 더욱 흥미있게 본 영화
그리고 반전치곤 2%부족하다는 느낌이든 영화다
연출력은 좋았으나 영화전에 관심이 없다면
약간은 지루할것이라는 평이다
영화를 비판하기 전에 숫자23의법칙에 흠뻑 빠져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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