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성이 좀 떨어져서 재미없었다.
사실 영화의 개연성이 떨어진건
시나리오가 나빠서라기보다는
현실 속에서 즐거운 인생을 찾는것이
더 어렵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들 결혼하면 그렇게 재미없게 사나.
지지리궁상들 옆에서 신세 한탄만 듣다보니
인생이 점점 재미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게 살아요
아직 우리는 젊잖아!!
글애도 장근석은 볼만했다...
이준익 감독의 두번째 음악영화.
나름 라디오스타의 감동을 기대하면서 영화관을 찾았는데
역쉬나 준익이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ㅋㅋ
트랜스포머 보면서 상영시간 진짜길게 느꼇던 내가...
이영화 끝날때쯤을 "이제 중간정도 보여줬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으니..(사실 마지막부분이 허무하게 끝났던 느낌도있다.)
사람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살때 진정으로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 하고싶은 일을 해도
돈이 안되면 곧잘 포기해야 할 것이고. 하고싶은 일을 해도
그것이 "일거리" 가 되어버린다면, 그것은 하고싶은일이 아니게
느껴져 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지겨워져 버릴수가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