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모양이다.
아침부터 내렸다 말았다 하던 비가 밤이 되니
아주 시원하게 쏟아내린다.
이럴때는 살얼음 낀 맥주에다 불 다꺼놓은채 보는 영화가
또 죽음이다.
거기에다 빗소리는 보너스지....
오늘의 영화는 '죽은 시인의 사회'이다.
뭐 말이 필요 없는 명작이다.
로빈윌리암스..
이종선 씨가 말하는 따듯한 카리스마란 바로 이사람을 보고 말 하는게 아닐까
글쎄...말재주가 없는 나로서는
뭐.마땅히 어떻게 표현 해야될지 모르겠다.
어쨌든....비가 쏟아내리기 시작하는 이 장맛날...
혼자서 보는 영화 한편도 나름 운치 있지 않을까...
우리 캡틴인 로빈 윌리암스도 말하지 않았나..
'카르페 디엠'이라고
현재를 즐기자 내리는 비처럼 시원하게 젊은 우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