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주 만족.
2시간 40분 가량되는 러닝타임이 길다는 사람이 많은데
20년이 넘는 시간을 잘 정리 했다고 생각한다.
10점 만점에서 1점을 뺀 이유는 좋은 영상이긴 했지만
세븐 이후 패닉룸에서 욕아닌 욕을 먹어서인지
(아..우리나라에서만 그런건가?
아니면 나 혼자 생각이든가..-_-;)
그때보다 사실 영상에서의 기교는 좀 빠졌다.
더 좋게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그때가 더 좋아서리..-_-;
여튼~!!
세븐의 잔인함이나 긴박감과
패닉룸의 영상을 적절하게 섞어
60년대 살인마 조디악을 다시금 세상에 이끌어냈다.
내가 좋아하는 감독 순위권 저 멀리 있던 그가
순식간에 5위 안으로 끌어 올려지는 순간이였다.
영화 자체, 영상을 영상대로 보면
긴박감이나 그런거 없다.
그냥 맘놓고 삽화가가 추리하는거 보면 된다.
하지만 감독은 중간중간
이사람이 범인이란것을 보여준다
우리가 간과하고 지나칠 수 있는 장면에 보여지는
그 장면을 찾는 짜릿함이란..
그러나
복잡한거 싫어하면 지루하고 재미 없을 수 있다.
재뜬 난 만족만족 대 만족 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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