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 딱 내 스타일의 영화.
이 영화 보고 나서 마츠코가 불렀던 노래가 몇일이 지나도 입에서 떠나지 않았던.
보는 내내 동화같은 화면이 눈을 끌고 경쾌한 노래때문에 즐거웠던
마츠코는 제자의 절도 사건에 휘말려 학교에서 해고 당하고 가출을 하게된다.
마츠코가 믿었던 남자들에게 버림을 받고 결국엔 살인까지 저질러 감옥에 까지 가게되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자신의 제자 "류"를 용서하고 사랑하게 된다.
류에게 맞을때 마츠코가 했던 대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괜찮아, 맞는다 해도 살해당한다 해도 외톨이가 되는것보다 나아`
마츠코의 순수함의 아름다움과 눈물나는 사랑에 눈물이 났던 영화.
내 친구들은 재미없다고 했지만 난 이 영화를 세번봤다.
아까 내가 좋다고 했던 대사의 장면은 열번도 넘게 봤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