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1, 2, 3편을 다보게 만드는 신비하고 매력적인 영화.
어떤 사람의 리뷰처럼 기승전결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는 전통적인 행보를 무시하고
시도때도 없이 관객을 쥐었다 폈다 숨쉴틈 없이 몰아 붙이니..
어느새 결말에 다다른 제이슨 본을 마주할 때면 이제 정말 끝인가.
순식간에 흘러간 시간에 놀라워 하게 됩니다.
극장을 나오며 근 몇년 만에 첩보 영화중에 최고다! 라는 관객들의 탄성을 들으니
왠지 모를 흐믓함에 저도 기뻐졌습니다. ^^ 동지가 된 기분..
이제 마지막편이라니.. 한편으로 섭섭한 기분이 듭니다.
처음부터 본 시리즈 다 보신분들 중에는 아이덴티티가 더 좋다는 분들도 많았구요.
개인적으론 슈프리머시가 나오고 1,2편을 순차적으로 봤는데 본이 CIA에게 쫒기기 보다 주도해 나가는 슈프리머시의 내용이 넘 좋았습니다. 3편이 최고라는 동행말을 들으며 사람마다 약간씩은 다르구나 싶지만 3편이 액션을 비롯해서 최고의 노력과 긴장감면에서 최고라는데 동감.
시리즈 마다 느낄 수 있는 매력은 달랐으니까요.
1편에서는 본의 유일한 미소와 미스테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마리만 죽지 않았어도 본격적인 자아찾기는 시작되지 않았을 듯 싶어요. 그 이 후에는 단 한번도 미소를 찾아볼 수 가 없네요.
줄거리 :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 사고로 잃었던 기억을 단편적으로 되살리던 제이슨 본은 자신을 암살자로 만든 이들을 찾던 중 ‘블랙브라이어’라는 존재를 알게 된다. ‘블랙브라이어’는 비밀요원을 양성해내던 '트레드스톤'이 국방부 산하의 극비조직으로 재편되면서 더욱 막강한 파워를 가지게 된 비밀기관.
그들에게 자신들의 비밀병기 1호이자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제이슨 본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니키의 도움으로 블랙브라이어의 실체를 알게 된 제이슨 본은 런던, 마드리드, 모로코 그리고 뉴욕까지 전세계를 실시간 통제하며 자신을 제거하고 비밀을 은폐하려는 조직과 숨막히는 대결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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