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 밴드의 부활~!@
각자 가정을 꾸리고 가는 중년의 남자들~
중고차 판매, 택배기사, 백수, ...
아이들 학원비며 생활비며 벌어먹여 살려야 하는 가장이다.
그들이 절친했던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한데 모였다.
끝까지 음악을 고집했던 친구였건만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죽어서나 보다니...
그덕에 다들 모이게 되었으니 ...
예전 젊었을 적 꿈들을 회상하면서 ~
이젠 안될것 같던 밴드였는데 먼저 넌지시 밴드를 하자며 친구들을 꼬득이는 정진영.. .ㅋ
그 넉살맞은 표정이며 목소리며... 으~ 닭살이다.
그래도 다들~~ 슬슬 입질이 온다~ ㅋㅋ
한번 해보자~! 힘든 세상 하고싶은거 하나쯤은 하며 살아야 할것 아닌가~!
처음엔 쉽지 않더니만 점점 연습을 하니 예전 실력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뭐 예전에도 대학가요제 연속 3번 본선 탈락고비를 마셨지만 ㅠㅠ
그와중에 죽은 친구의 아들녀석까지 우연찮게 합세하게 되었다
이놈이 끼니 밴드가 확 살아난다~
결국 꿈을 쫒아 행복해지는 사람들 이야기다~
영화 보면서 부모님의 꿈을 생각해 보았고 나의 꿈도 생각해보았다.
가정을 꾸리지 않았지만 이십대 후반의 난 꿈을 쫒고 있는건지...
이준익 감독님~ 언더밴드를 좋아하나보다
트랜스픽션이 나와서 깜짝 나왔다. ㅋㅋ
보컬님 너무 특이한 인상이라서 예전에 참 기억이 많이 났었는데 영화에서 보니 반가운듯 ㅋㅋ
흥겨운 노래와 예전 노래들도 같이 하니 나도 모르게 발을 구르게 된다.
특히 활화산의 메인노래 터질꺼야 ~~
그리고 예전 노래들... 불놀이야~ 한동안 뜸했었지~ 이노래들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장근석이 노래 부를땐 진짜 사람이 달라보이더라
어떤 사람은 극장에서 나오면서 장근석의 발견~ 이란 말을 하면서 나갔다.
결론은... 볼만한 영화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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