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님의 또다른 영화.
라디오스타에 이어서, 음악에 대한 영화를 하셨다.
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아 가고 있을까? 하고 한번은 생각하게 하는 영화.
이 영화는 10, 20대에 가졌던 열정. 잃어 버린 청춘에 대한
40대 우리 아빠들에게 희망을 주는 영화이다.
영화에서 말하는 건,
하고 싶은게 있다면 해라.
짜증나고 싱거운 인생보단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거운 인생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단지 대리 만족만을 느꼈을 꺼 같다.
현실에서 실천할 수 없는, 그냥 영화 같은 이야기.
영화의 스토리도 그냥 무난하게 흘러간다. 어떤 위기도 없이 그냥 무난하게..
그래서 '즐거운 인생'은 나한테는 무난한 영화였다.
라디오 스타에서 처럼 감동의 드라마는 아니였고, 왕의 남자에서의 잔한 무언가도 없다.
단지 활화산의 터질꺼야의 노래가 계속 맴돌고,
2시간 보는 영화가 아닌 듣는 영화로써 흥겹게 볼 수 있는 영화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