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하고 기대했었던 본시리즈의 마지막인 본얼티메이텀......
얼마나 두근두근 거리면서 봤던지 손바닥에 흥건히 땀이 고였더라..
영상 자체를 포장하는 화려함 없다.
투박하고 건조하게 진행되는데 이자체에 긴장하하게 되고 눈을 뗄수 없게 만든다.
본시리즈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건 이런것들이 아닐까?
본얼티메이텀에서도 전작과 같이 본은 도와주는 이 없이 스스로 몸으로 부딪히며 하나하나 찾아간다. 본의 고생 자체만으로도 즐겁게 보면서도 결말로 가면 갈수록 그동안 찾고자했던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에 정말 기대가 많았었다.
어쩌면 본아이덴디티가 처음 시작했을때 답은 나와있지 않았나 싶다. 정신을 잃고 수중에서 둥둥 떠있다가 어선에 구해지는 장면 말이다. 기억을 잃지 않았더라도 본은 자신이 맡고 있던 살인에 대해서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거 같다. 임무의 실패를 예고하면서 스스로가 길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기억상실증은 예외였겠으나 아무것도 몰랐던 그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다시 선택을 하게끔 만들려는 자신의 무의식적인 의지는 아니었을까?
영화 중반부로 들어가는데 어머 세상에 본슈프리머시와 교차하잖아!!!!! 하면서 혼자 열광했더란다;;
어쩌면 이렇게 다른 시각으로 다시 보여줄수 있을런지.. 같은 장면 사건으로 영화를 진행했다면 사기야!! 어떻게 저번거 우려먹어!! 이랬겠지만 보는 나조차 본이 랜디에게 피곤해보인다는 이 한마디가 나오기전까지 교차하는줄도 몰랐었다. 헉 정말 감독님~ 당신은 천재야!!!!!
개인적으로 맷데이먼을 다시 보게 해준 영화는...
굿윌헌팅이나 리플리에서 성장을 보여줬다면 본시리즈에서는 배우로써의 능력을 살려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본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데.. 글쎄.. 정말 마지막인거야? 정말? 하고 본자 울부짖었다.
영화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모시리즈처럼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오지 않을까 그런 기대심리도 생겼다만.. 그렇다고 주인공이 바뀌면.. 이건 안하느니만 못해 그럼 에러야 에러...
본시리즈는 맷데이먼만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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